사진=대한사이클연맹 대한사이클연맹이 12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열린 '2025 마스터즈사이클 창녕투어 및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4일간의 치열한 레이스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과 경상남도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창녕군과 창녕군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대회 3일 차인 11일에는 남일반부 개인도로Ⅱ(103km) 경기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김유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로는 2024 파리올림픽 개인도로(273km) 경기에서 완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같은 날 열린 여일반부 개인도로Ⅱ(62.1km) 경기에서는 상주시청의 장수지가 1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개인도로Ⅱ(62.1km) 경기에서는 양양고 김도함, 여고부 개인도로Ⅱ(41.4km) 경기에서는 경북체고 오채원이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월 12일에는 남일반부 크리테리움(36km) 경기에서 의정부시청 홍승민이 1위, 여일반부(30km)는 상주시청 장수지가 1위, 남고부 크리테리움(30km) 경기에서는 목천고 신나라가 1위, 여고부(18km)는 제주영주고 송하빈이 1위를 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2025 시즌 첫 대회부터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며 "올해도 다양한 대회를 통해 선수 발굴과 사이클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연맹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국제도로사이클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