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라서’ 방송 캡처.
배우 윤세아가 어머니를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0회에서는 윤세아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바둑 자문인 어머니 김상순을 만났다.
이날 윤세아는 “오늘 제가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강아지 케어를 부탁드렸다. 또 엄마 얼굴도 보고 기운도 달라고 빨리 와달라고 했다”며 어머니를 소개했다.
윤세아는 “저희 어머니는 초대 여류국수다. 흔치 않은 직업을 가지셨다. 지금도 어린이 바둑교실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 윤세아는 어머니가 ‘더 글로리’ 바둑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며 “김은숙 작가님이 집안이 바둑을 하는 집안인 걸 아시고 ‘바둑에 대한 드라마를 쓰고 싶은데 어머니한테 자문을 구할 수 있냐’고 말씀을 해주셔서 어머니가 자문을 하실 수 있게끔 연결을 해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 이름을 보는 순간 마음이 찡해졌다. 엄마의 힘든 시간들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