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인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기전 행사에서 LA 로버츠 감독이 입장 하고 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3.20. 데이브 로버츠(5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이 재계약에 합의했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로버츠 감독이 다저스와 연평균 800만 달러(117억원)를 조금 넘는 액수에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역대 MLB 사령탑 최고 대우다.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와 5년 총액 4000만 달러(584억원)에 계약한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연평균 800만 달러를 받는다. 로버츠 감독이 그보다 조금 많은 금액을 받는다.
로버츠 감독은 2016년 다저스에 부임,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네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2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MLB닷컴은 “로버츠 감독의 연장 계약은 다저스가 개막 2연전(3월 18∼19일)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기 전 마무리할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