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본사 전경. 이마트 제공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자 이마트, 롯데마트 등 경쟁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5.66% 오른 8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18% 오른 8만7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고가는 지난달 21일의 7만8500원이다.
롯데쇼핑도 전장 대비 5.44% 급등했다.
전날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이유로 전격적으로 기업회생절차 개시하게 되면서 경쟁업체인 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