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사테이크 제공
배우 진영이 트와이스 다현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출연한 진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영은 극중 다현과의 키스신을 언급하며 “긴장을 많이 했다. 다현도 키스신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래서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다. (다현에게) ‘금방 지나갈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현의 팬들이 걱정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저도 팬이 있다. 제 팬들이 잘 (방어)해 주지 않을까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진영은 “사실 걱정됐다. 다현 팬들은 너그럽게 봐주지 않을까 하면서도 ‘어떻게 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며 “다현이 오히려 우리 팬들은 쿨하고 좋아서 괜찮겠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 21일 개봉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