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런닝맨’ 캡처 지예은이 지석진의 59번째 생일을 맞아 직접 미역국을 끓였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김종국의 집을 대청소하며 각종 ‘보물’을 발굴, 이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단체 미션에 돌입했다.
이날 김종국 집 청소를 마친 뒤 지예은은 생일을 맞은 지석진을 위해 미역국을 끓였다. 멤버들이 먹어보라는 말에 지예은은 “많이 먹었다. 맛을 많이 봤다”며 사양했다.
이를 의아해하던 유재석은 미역국을 한 입 맛 보더니 말을 잃었다. 지석진은 “참기름 맛이…”라며 아쉬워했다. 하하는 “짠데 밍밍하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수련회 같은데 갔을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예능 ‘런닝맨’ 캡처 지예은은 “건강식이다. 아무것도 안들어가고 깔끔하게”라고 항변했다. 내친김에 축하송을 부르며 생일 케이크도 들고 왔다. 이를 본 유재석은 “석진이 형 따님이세요?”라고 웃었다.
축하를 받은 지석진은 “건강합시다. 건강이 최곱니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15년 세월을 돌아보며 유재석은 “큰 의미가 있다. 60세까지 버라이어티라니”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