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MBN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박해미 아들 황성재가 과거 이부 형제를 몰랐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박해미의 첫째 아들이자 황성재의 이부형제인 임성민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성재는 “형과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2, 3학년 때 였다. 그동안 외동인 줄 알고 컸는데 형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 임성민을 서울대 올 장학생 출신 ‘사기캐’라고 치켜세웠다.
21살 때부터 황성재와 살게됐다는 임성민은 “고모와 할머니가 나를 키워주셨다. 성인이 된 후 성재와 지내게 됐다”고 부연했다.
황성재, 임성민은 어머니 박해미와 함께 테라스 텐트에서 함께 식사했다. 황성재는 “형은 늘 중재자였다. 그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았다. 엄마 앞에선 엄마 편, 내 앞에서는 내 편을 들었다”고 임성민을 고마워했다.
사진=MBC에브리원·MBN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임성민은 “유튜브로 엄마랑 성재랑 싸우는 걸 많이 봤다. 나는 다르다”라고 말했던 바, 어김없이 싸우는 박해미와 황성재의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박해미가 황성재가 건방지다고 투덜거리자 임성재는 “아들은 부모를 이기려고 용을 써”라며 공감하는 자세로 접근했다. 그러면서도 “성재는 도움을 요청하게 해야한다. 네 말이 맞지만 한 번 도와줘라. 이렇게 가야한다”며 “자존심 가지고 싸우면 설득이 되겠나”라고 박해미에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