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팀 스프링캠프 합류차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지난해 미국 진출 후 5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고 수술과 재활을 마친 이정후는 MLB 두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인천공항=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1.1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약 9개월 만의 실전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이정후를 3번 타자 중견수로 넣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같은 날 “이정후가 내일 시범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고 예고했다.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2024 시범 경기 개막전이 열린다. 이정후가 이 경기에 나선다.
라이브 배팅서 파울 타구 치는 이정후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현지시간) 자이언츠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배팅을 하는 가운데 파울 타구를 치고 있다. 2025.2.19 nowwego@yna.co.kr/2025-02-19 04:36:28/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가 실전 경기에 출전하는 건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처음이다. 9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서는 것이다.
당시 이정후는 수비하다가 펜스에 충돌했고, 왼쪽 어깨를 크게 다쳤다.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MLB 첫 시즌을 일찍이 마쳤다.
재활에 매진한 이정후는 좋은 몸 상태를 갖춰 팀에 복귀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64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