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22)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서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그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부문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25위보다 3계단 올랐다.
윤이나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달 초 열린 LPGA 투어 개막전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LET 대회에서 반등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이 7위로 가장 높았다. 고진영(8위)과 양희영(12위)이 그 뒤를 이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여전히 1위를 지킨 가운데 LET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코르다가 랭킹 포인트 11.44점, 2위 티띠꾼이 6.38점이다. 2, 3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인뤄닝(중국)이 3, 4위로 한 칸씩 밀렸다.
LET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소미는 101위에서 17계단이 오른 84위가 됐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