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 15회에서는 박형준의 두 번째 맞선이 공개됐다.
박형준과 맞선녀는 어색한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대화를 이어갔다. 먼저 박형준은 “어려운 걸음 하셨다”고 인사했고, 이에 맞선녀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긋 웃었다. 그러면서 “화면에서 뵙던 분을 실제로 보니까 떨린다”며 “음성이 너무 좋다”고 했다.
맞선녀의 폭풍 칭찬에 박형준의 입꼬리는 계속 올라갔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되게 예쁘신 분이 햇살을 받으며 등장해서 놀랐다. 분위기도 선하시고 눈도 크고 예쁘시다”면서 “오자마자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계속 상대를 배려해 주시는 모습이 내가 바라는 이상형의 모습”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1983년생인 맞선녀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을 나온 IT 스타트업 대표였다. 이에 박형준은 “공부를 잘하는 분이셔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준비를 많이 해오셨더라”면서 맞선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