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이 2024년 KPGA 대회에 출전한 모습. 사진=KPGA 제공
장유빈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호주 대회를 공동 23위로 마쳤다.
장유빈은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7112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25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공동 23위에 이름을 새겼다.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LIV 골프 2개 대회에서 상금 25만 달러(3억 6000만원)를 챙겼다.
호아킨 니만. 사진=AFP 연합뉴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의 호아킨 니만(칠레)의 몫이었다.
지난해 LIV 골프에서 두 차례 우승한 니만은 LIV 골프 통산 3승을 일궜다. 아울러 이번 대회 우승 상금 400만 달러(57억 7500만원)를 손에 넣었다.
LIV 골프 시즌 세 번째 대회는 내달 7일 홍콩에서 시작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