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새롭게 하소서'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진선규가 유명세를 얻을 수록 두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진선규는 12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에 올라온 ‘매일 1시간씩 기도하는 배우 진선규 "유명해질수록 두려웠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경남 진해에서 자랐는데 무척 시골이라서 배우라는 꿈을 키우면서 자란 곳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은 열악한 상황에서 먹고 살기 바빴다”며 “아버지는 해군 부사관이었는데 어머니에 대한 폭력도 있었다. 부모님의 불화와 다툼, 구타, 폭행 이런 것들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0년의 세월이 지나고 되돌아 보니까 어린 시절 어머니가 안 계셨으면 어떻게 자랐을지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조용한 성격이었는데 괴롭힘을 당했다. 고등학교 선배들과 동갑들이 심심하면 날 불러서 이유 없이 때리고 괴롭혔다”며 “안 되겠다 싶어서 동네 합기도 체육관을 다녔다. 돈이 없어서 어머니가 주는 용돈을 모으고, 저녁도 안 먹고 모은 돈으로 제일 저렴한 회비를 내는 합기도 체육관을 다녔다. 학교에서 운동을 가장 잘하다 보니까 저를 건드리지 않더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