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대호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시사·교양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대신 관계를 정리해 주는 토크쇼다. 22일 밤 9시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2/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했다.
김대호는 4일 SNS에 “0204 이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대호가 퇴직서를 작성하고, MBC에서 짐을 챙겨 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돈 벌러 나갑니다”라며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MBC 관계자는 이날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직 처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달 1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퇴사 계획을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대호는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3년 MBC 유튜브 채널 ‘14F’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