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대호가 오늘(4일) MBC를 퇴사한 가운데 앞으로도 MBC 예능에 출연할지 주목된다.
4일 M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직 처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대호의 향후 MBC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는 답변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김대호는 2023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푹 쉬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등 MBC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직접 퇴사를 공식화했다. 김대호는 “퇴사를 결정했다. 이미 회사에도 이야기했다”며 “지금이 마지막으로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타이밍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