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경기를 마친 뒤 악수하는 남지성(왼쪽 모자 쓴 선수)과 정윤성.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퀄리파이어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은 1일(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테니스 퀄리파이어 1라운드(4단 1복식) 체코와 원정 경기 이틀째 복식과 3단식을 모두 내줬다.
전날 1, 2단식을 모두 패한 한국은 종합 점수 0-4로 져 탈락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은 이날 복식에 남지성(복식 122위·세종시청)-정윤성(복식 251위·상무) 조가 체코의 토마시 마하치(단식 25위)-야쿠프 멘시크(단식 48위) 조에 0-2(3-6, 1-6)로 져 패배가 확정됐다.
이어 열린 3단식에서는 신산희(665위·경산시청)가 체코의 막심 미르바(881위)에게 역시 0-2(6-7<4-7>, 6-7<5-7>)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