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스페인 무대를 밟은 뒤 첫 수상이다.
라리가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1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우고 두로(발렌시아), 키케 가르시아(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루이스 미야(헤타페), 도디 루케바키오(세비야)를 제치고 1월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음바페는 지난 한 달간 라리가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지난달 20일 라스팔마스와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26일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는 레알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레알은 1월 치른 3경기에서 전승했다.
지난해 6월 레알에 입단한 음바페는 처음으로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 17골을 기록한 득점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를 2골 차로 추격 중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