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19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후반 9분 조슈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머리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바 있다. 김민재의 올 시즌 리그 2호 골이자, 공식전 3호 골이었다. 당시 뮌헨은 2-1로 이기며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김민재는 현지 매체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사무국을 통해 공개된 이주의 팀은 공식 ‘판타지 매니저’ 게임 점수를 기반으로 꾸려진다. 매 라운드 포지션 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한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을 인정받아 뮌헨 선수 중엔 유일하게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주의 팀 전방에는 모르강 길라보기(장크트파울리), 팀 클라인딘스트(묀헨글라트바흐), 위고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로코 라이츠(묀헨글라트바흐), 파트리크 비머(볼프스부르크). 수비진은 다비트 라움(라이프치히), 김민재, 크리슬랭 마치마(아우크스부르크), 앙토니 카시(마인츠), 골키퍼 모리츠 니콜라스(묀헨글라트바흐)로 구성됐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