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20살 연하 대학생에게 대시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 대학생에게서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20대 친구들은 계산하지 않는 것 같다. 나이도 그렇고 마음을, 현실을 계산하지 않는 나이”라며 “그 친구들에게 저는 만나도 되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제 입장에서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 같고, 저도 쉽지 않더라. 나이 차이도 스무살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카톡이 왔길래 정말 길게 답장을 보낸다. ‘부모님도 생각해야 한다’고”라며 “그랬더니 거절당한 느낌이 안 든다며 고맙다더라”고 결말을 공개했다.
현재 카이스트 대학원에 다니고 있지만 구혜선은 현재 “(연애)의지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각오를 하면 유혹을 받으면 안 된다는 마음이 강하다”며 “어렸을 때 부모님들이 연애하면 공부를 안 한다고 그러시잖나. 그게 진짜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