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30년 동안 함께한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와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 소식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스페인 매체 엘 페리오디코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에게만 이 사실을 알렸다. 둘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 자녀와 함께 지난 크리스마스도 함께했다고 한다.
골닷컴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는 각각 23세, 20세 때인 1994년 만났고, 2014년이 돼서야 결혼했다. 두 사람의 세 자녀 마리아, 마리우스, 발렌티나의 나이는 각각 24세, 22세, 17세”라며 “세라는 2019년 자녀 중 한 명과 맨체스터를 떠나 패션 사업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후 스페인과 런던을 오가며 시간을 보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연락을 유지하는 동안 맨체스터에 계속 머물렀다. 이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