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10일 "정관장에 디온테 버튼을 내주고 캐디 라렌을 받아오는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버튼은 올 시즌 24경기 평균 26분 28초를 뛰며 평균 16.4점, 7.6리바운드, 3.0스틸을 기록했다. KCC는 2017~18시즌 원주 DB에서 맹활약하며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버튼을 1옵션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으나, 기대치를 밑도는 활약으로 트레이드 했다.
2019~20시즌 창원 LG에서 정규리그 득점왕을 했던 라렌은 올 시즌 정관장에서 27경기 평균 29분 15초, 13.3점, 10.6리바운드에 그쳤다.
KCC는 "라렌이 골 밑 높이를 보강하고 공수 밸런스에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며 그의 영입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