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5일까지 '메타휴먼 한유아x동물보호연대 2025 달력'의 편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달력은 유기 동물 구조 및 보호와 치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했다. 달력에는 한유아가 직접 작성한 글과 그림, 구조된 12마리의 동물 이야기가 담겼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여러 유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연에 공감하는 글과 그림을 작성했다.
안락사 당일 아침 극적으로 구조된 '블링이', 돌봐 달라는 쪽지 한 장만 남기고 이사 가버린 가족을 빈 마당에서 홀로 기다리던 '봉봉이', 처참한 모습으로 구조돼 제2의 삶을 시작한 '지금이' 등의 사연이 한유아의 글, 그림과 함께 달력에 실렸다.
제작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동물보호연대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유기 동물 구조와 보호, 치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달력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인증을 남긴 후원자 중 추첨으로 한유아가 후원자들의 반려동물 디지털 초상화를 그려 증정한다.
한유아는 "내년 한 해 동안 감동과 밝은 웃음, 때로는 작은 용기와 희망이 선물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며 "유기 동물들의 구조와 보호, 치료를 위한 이번 펀딩에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