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반려묘 레오를 떠나보냈다.
하희라는 9일 자신의 SNS에 “너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레오를 추억하는 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하희라는 “지금이라도 네가 마당에 나타나서 낮잠을 자고, 간식을 먹고, 털을 고르고, 또 낮잠을 자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하늘의 선물처럼 네가 찾아와줘서 너를 보며 힐링하고 위로받으며 참 행복했다”라고 추억했다.
이어 “나의 삶을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열심히 살다가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사랑해 레오야”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누리꾼들 역시 “레오야 더 편안하고 행복하렴”, “사랑받던 레오가 떠나다니 슬프네요”, “레오야 고양이별에서는 꼭 더 행복하자”라며 하희라를 위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