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딸을 품에 안으며 두 자녀의 아빠가 됐다. 송중기는 딸의 사진도 공개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는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제 첫 아이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며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 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한다”며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송중기는 엄마 이름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가 쓰인 팔찌를 착용한 채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쥐고 있는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지난 2021년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인연을 맺고 이듬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2023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는데, 당시에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고향인 로마에서 출산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뿌리깊은 나무’,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