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짠한형} EP. 62 짠한형에서 大배우들이 살아남는 법’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동건은 설경구, 김희애와 술 이야기를 이어가며 “어릴 때 별명이 텐미닛이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면증처럼 잠들었다. 20대 초반에 데뷔해서 술 거의 잘 못 마시는데 억지로 마셨다. 근데 이것도 늘더라. 요즘은 술을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고소영보다 술을 잘 마시냐는 질문에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아내는 날을 잡아서 마시는 스타일이다. 다음 날 하루 화끈하게 없어질 정도로 마신다”며 “난 매일 조금씩 집에서 맥주 한 캔이나 와인 반병이라도 마시는 스타일이다. 혼술을 좋아한다”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장동건은 오는 16일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아가던 두 부부가 아이들의 살인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다. 허진호 감독 신작으로 장동건 외 설경구, 김희애, 수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