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tvN에서는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정년이: 최종 리허설’이 방영됐다.
방송에서 김태리는 작품에 대해 “‘정년이’는 감자가 사람이 되는 이야기”라며 “우선 저는 원작 웹툰을 보면서 여성국극이라는 장르에 대해 처음 알게 됐고, 드라마로 그려진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 지점이 되게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년이는 제가 생각하기에 우직하고 솔직한 친구다. 부딪혀보고 싶으면 당장이라고 부딪혀야하는 성격이다. 항상 사건 사고를 일으킨다”며 “그리고 (원작 작가님이) ‘아가씨’의 숙희 캐릭터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셨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웹툰을 보면서 제 목소리로 잘 읽혔다. 되게 싱크로율이 높다고 느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