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파리 올림픽 생중계로 지상파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다.
27일 편성표에 따르면 KBS 1TV는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동물의 왕국’, ‘동행’ 등 대신 ‘2024 파리 올림픽 기획 시사 기획 창’을 비롯한 파리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KBS 2TV는 ‘불후의 명곡’, ‘미녀와 순정남’, ‘살림하는 남자들’, ‘팝업상륙작전’을 결방하고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수영, 사격, 펜싱, 유도, 탁구 경기를 생중계한다.
MBC에서도 ‘쇼! 음악중심’, ‘놀면 뭐하니?’, ‘손석희의 질문들’, ‘전지적 참견 시점’이 쉬어간다. 이 자리는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유도, 수영, 펜싱 등의 경기 생중계가 채운다.
SBS 역시 ‘굿 파트너’와 ‘그것이 알고 싶다’ 시간에 펜싱, 탁구, 유도, 배드민턴 등의 경기를 중계한다.
한편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에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했으며 사격과 수영, 펜싱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