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세화여고)가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첫날 1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20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선발전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9.64점, 예술점수(PCS) 33.06점을 받아 총점 71.70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이날 신지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 트리플 플립 등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였다.
선발전 여자 싱글 2위는 65.03점을 받은 김유성(평촌중)이다.
남자 싱글에서는 83.57점을 받은 서민규(경신고)가 1위에 올랐다. 서민규는 지난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우승한 바 있다.
아이스댄스에서는 매들레인 브로(경기일반)-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52.66점으로 리듬댄스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상위 5명까지는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 2장, 6~9위 4명은 출전권 1장을 받는다. 남자 싱글 상위 5명과 아이스댄스 1위 팀은 출전권 2장씩 받는다.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