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즈 취하는 손흥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F50 발매 기념 팬미팅 행사에서 팬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7.6 superdoo82@yna.co.kr/2024-07-06 14:50:39/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기 축구에 뜬 손흥민(토트넘)이 다음 날 행사에서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F50 발매 기념행사 ‘오직 스피드를 위해’에 참석해 “어제는 당황스러웠다. 운동하러 나갔는데, (팬들이 많이 모여) 상대 팀 훈련에 방해되고, 민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내가 훈련을 해야 더 좋은 모습으로 새 시즌을 잘 준비할 거 같아서 (조기 축구를)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은 전날 경기도 용인시에서 조기 축구를 했다. 손흥민이 용인 수지체육공원에서 축구를 한다는 소문이 났고, 인파가 몰렸다. 약 2000여 명이 몰려 일대가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13건 접수됐고, 경비계, 지역 경찰 등 29명이 현장에 투입돼 통제에 나섰다.
손흥민은 예정보다 10분 일찍 경기를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비시즌 때면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왕왕 조기 축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포즈 취하는 정호연, 손흥민, 박재범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F50 발매 기념 팬미팅 행사에서 배우 정호연, 가수 박재범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6 superdoo82@yna.co.kr/2024-07-06 14:45:5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