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고(故) 이지수의 빈소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신화요양병원 장례식장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6시 40분,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3.07.13/ 개그우먼 고(故) 이지수가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고 이지수는 지난해 7월 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당시 고열 증세로 인해 신장염 등의 진단을 받은 고 이지수는 같은 달 4일 퇴원 후 모친과의 대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 됐다. 이후 가족들이 집을 찾아갔을 때 사망한 고인을 발견했다.
개그맨 윤형빈이 운영하는 소극장 출신인 이지수는 2021년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서 얼굴을 알렸다. ‘오동나무엔터’,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나의 장사일지’ 등 여러 코너에 출연했다.
고 이지수는 당시 지상파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 합류를 앞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코미디 빅리그’ 측은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님을 ‘코미디 빅리그’는 기억합니다.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