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E채널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서는 ‘감히 날 무시해?’란 마음 때문에 처자식을 살해한 다중인격 살인마와 무시당한 분노가 원동력이 된 여자 마동석의 이야기를 다룬다.
앞선 녹화에서 MC들은 무시당해서 ‘발끈’했던 실제 경험담을 털어놨다. ‘인종 차별’이 자신의 ‘발작 버튼’이라고 밝힌 홍진경은 “어렸을 때 해외에서 모델 활동하면서 많이 당해서 트라우마가 있다. 내가 짚어줘야 또 다른 동양인들이 안 당한다는 생각에 영어도 못 하는 데 못 참고 굳이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찬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 “참가했던 101명 중 10%인 10명 정도만 소속사가 없었다”며 “그러다 보니 진짜 무시와 괄시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그런 무시와 괄시가 저를 좋은 결과로 이끌었다”고 덧붙이며 역경에 지지 않는 단단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한끗차이’는 수요일 오후 8시 40분 E채널에서 방송되며 웨이브, 넷플릭스, 왓챠 등 OTT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