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나로우스키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FA) 센터 와이즈먼이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와이즈먼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앤서니 에드워즈에 이어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된 초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지난 2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뒤 디트로이트 측에서 별다른 계약 제안을 하지 않으면서 와이즈먼은 제한 없는 FA로 풀렸고 센터 보강이 필요한 인디애나의 부름을 받았다.
골든스테이트 시절 득점하는 제임스 와이즈먼. 게티이미지
와이즈먼의 NBA 통산 성적은 경기당 평균 9.1득점 5.6리바운드이다. 데뷔 시즌 11.5득점 5.8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이듬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2023~24시즌에는 63경기(선발 6경기) 출전해 경기당 7.1득점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