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샤이 바티아(미국)와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바티아와 라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바티아와 라이는 3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다. 공교롭게도 둘은 인도 출신 이주민 후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배러쿠다 챔피언십과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한 바티아는 통산 3승을 겨냥한다. 유럽 DP월드투어에서 2승을 챙긴 라이는 PGA 투어 첫 승을 노린다.
교포 이민우(호주)는 전날보다 8계단 도약한 공동 7위(14언더파 202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미국)는 공동 19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교포 이민우(호주)는 공동 7위(14언더파 202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김주형, 이경훈, 김성현 등 한국 선수 3명은 전원 컷 탈락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