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드라마 ‘보고 또 보고’,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3년 첫 정규 앨범 ‘기별’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특히 드라마 ‘올인’의 OST ‘처음 그날처럼’이 히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작은 드라마 ‘남자 이야기’다.
14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은 매년 기일마다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가수 김재중은 지난해 6월 고인의 13주기에 묘소를 찾아 “하늘의 별이 된 형을, 우리의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계속 밝게 빛나줘, 또 인사하러 올게 형”이라며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