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은 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몇 년전부터 신병이 심했다”며 “2년간 하혈을 했는데 이후에는 반신마비가 오더라. 감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신경부터 종합 검사까지 모두 했다.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는데도 이유가 없더라”며 “평생 이렇게 살 수도 있다, 또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또 “굿이라는 굿은 시키는 대로 다 해봤다”며 “돈도 엄청 들었다. 1~2억 원은 쓴 것 같다”고 덧붙였다.
3년 전 신내림을 받았다고 전한 김주연은 “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는데 신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지 않더라. 누른다고 될 일이 아니었다”며 “받아야 할 사람은 받아야 하는 게 운명이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