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일 FIH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출전한 임진강의 모습. EPA=연합뉴스
한국 남녀 하키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먼저 남자 하키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니에즈노에서 열린 FIH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5-1로 꺾었다.
1쿼터부터 김성엽(인천시체육회)의 선제골이 터졌고, 박철언(성남시청) 오세용(김해시청) 임진강(인천시체육회) 공윤호(조선대)가 나란히 득점에 합류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여자 대표팀은 스페인 테레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를 2-1로 제압했다. 2쿼터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안수진(한국체대)이 두 골을 몰아쳐 역전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후 스페인, 아일랜드와 격돌한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