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이 ‘전설의 전당’에 초대 헌액되는 것을 기념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페이커가 제작에 참여한 ‘아리’와 ‘르블랑’의 신규 스킨과 페이커의 별명인 ‘불사대마왕’을 상징하는 요소가 가미된 비주얼 효과, 아이콘, 감정표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 수익의 일부는 페이커와 구단에 환원된다.
이벤트 패스는 페이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즐기는 콘텐츠다. 신규 스킨 ‘떠오른 전설 르블랑’을 비롯해 페이커의 역대 롤드컵 우승 스킨 3종, ’브로콜리 남작’ 칭호, 페이커 와드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획득한다.
이용자는 컬렉션에 따라 ‘떠오른 전설 아리’, ‘불멸의 전설 아리’ 등 이벤트 기간에만 선보이는 신규 스킨을 얻는다.
전설의 전당 헌액을 축하하고 업적을 돌아보는 공간도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날부터 6월 16일까지 서울 중구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페이커 신전’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페이커 신전에서 페이커 ’엄지척’ 형상화 동상, 상습 숭배 및 기습 숭배존, 전설의 전당 스킨 체험존 등의 콘텐츠를 즐기고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 키캡 등 다양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전설의 전당 콘텐츠는 30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에 적용되며, 6월 13일부터는 라이브 서버에 정식 도입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