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과 이필모의 추억팔이 대결이 시작됐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이종혁, 이필모,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종혁은 어릴 때부터 인기가 많았다며 “중학교 때 미팅을 했다. 친구들이 ‘종혁아 네가 꼭 나와야 해’라고 해서 한강에서 여학생 10명과 만난 적이 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여학생들 5명, 5명 사이에 나 혼자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종혁은 여학생 중 한 명이 학교 앞에서 꽃을 들고 기다렸지만, 다음부터는 오지 말라며 거절했다고. 반면 이필모는 외모는 물론 공부까지 잘하는 엄친아였다고 말했다. 그는 “학창 시절에 수학 경시대회가 있었는데, 전국 1등을 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이상민이 “수학 문제를 풀다가 공식이 말이 안 되는 것 같으면 필모 공식을 만들어 풀었다는 게 진짜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필모는 “고2쯤 되니까 ‘이건 아니다’ 싶을 때가 생겼다. 그래서 나만의 방식대로 공식을 새로 만들었다”고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