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한 배우 이정재가 ‘핑계고’에 출연한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핑계고’ 예고편 ‘정떤남자 with 톱스타 전문 MC’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을 향해 “전우야”라고 외치며 등장한 이정재는 “오늘 나온 건 ‘오징어게임’ 때문이 아니지 않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그렇다. ‘스타워즈’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정재는 양세찬의 ‘스타워즈’ 발음을 지적하는가 하면, “제가 많이 먹는 편이 아니다. 근데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촬영가야 하는데 요즘 3시까지 ‘먹방’ 유튜브를 본다”고 털어놓는 등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블랙핑크 제니와의 친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제니한테 (본인이 모델로 활동하는) 젠틀몬스터를 받았다”며 제니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양세형은 “글로벌 스타들끼리는 통하는 게 있을 거다. 글로벌 단톡방이 있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우리 다 제니 라인”이라고 묶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6월 5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공개를 앞두고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핑계고’에 앞서 19일에는 JTBC ‘뉴스룸’에 출연,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