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하게 웃는 전창진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7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 KCC 전창진 감독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24.4.27 xanadu@yna.co.kr/2024-04-27 17:07:3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창진 부산 KCC 감독이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2차전 패배를 여유롭게 받아들였다.
KCC는 29일 오후 7시 KT아레나에서 벌인 수원 KT와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KBL)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97-101로 졌다. 두 팀은 1승 1패 동률을 이뤘다.
이날 KCC는 리드를 쥔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부터 상대 에이스 패리스 배스와 허훈에게 거듭 실점, 결국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챔프전이 재밌어졌다. 걱정한 대로 흘러갔다. 마지막까지 접전이었지만, 완패다. 오늘 허훈이 대단했다. 선수들이 챔프전을 그런 정신력을 갖고 뛰어야 한다. 너무 안일하게 해서 수비까지 연결됐다. 그런 부분이 KT에 승을 안겨준 계기가 된 것 같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부산에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존슨 '슛'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 KCC 존슨이 슛하고 있다. 2024.4.29 xanadu@yna.co.kr/2024-04-29 19:38:35/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어 “역전패라 더 아쉽다. 믿었던 선수들이 오늘 전혀 뛰지 못했다. 왜 못 뛰었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