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시리즈 2차전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홈)와 두산 베어스(원정)의 경기 개시 시간이 종전 오후 5시에서 2시로 변경됐다"라고 21일 알렸다. 사유는 지상파 TV 중계다.
엘린이(LG 어린이팬)와 두린이(두산 어린이팬)의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 시리즈. 마침 3~5일은 주말 3연전이다.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며 더 뜨거운 열기 속에 열릴 전망이다.
지난해 5월 5일에는 비로 경기가 순연됐다. 역대 최초로 잠실 어린이날 경기가 최초된 것. 올해는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릴 지 주목된다. 두산과 LG는 어린이날 26번 맞대결했다. 15승 11패로 두산이 전적에서 앞서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