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스타즈와 2년 더 동행을 이어가게 된 염윤아. 사진=KB 스타즈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가 FA 염윤아(37)와 2년 더 동행한다.
KB 스타즈 구단은 18일 "염윤아와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1억 2000만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19시즌 KB에 합류한 염윤아는 이적 첫해 구단의 창단 첫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성실함과 노련한 플레이로 호평을 받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25경기에 출전해 평균 25분 28초를 뛰며 6.8점, 4.1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염윤아는 구단을 통해 “변함없는 팬들의 응원과 구단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더욱 단련하겠다”며 “선수단 결속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염윤아는 다음 시즌에도 KB의 주장으로서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