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5일 한국백혈병재단과 함께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치료 지원 시설인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마련한 쉼터는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위해 상경한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는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또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했다.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는 우리은행이 마련한 세면도구와 위생용품 꾸러미도 무료로 제공된다.
쉼터 이용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