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파트404’ 3회는 1.7%를 기록했다.
이는 2회 2.1%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지난달 23일 방송된 첫 회 2.7%보다 1.0%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아파트404’는 일찍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지난 2018년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8-1000’ 이후 약 5년 만에 예능프로그램 고정에 나섰다. 유재석과도 ‘미추리8-1000’ 이후 ‘아파트404로 재회해 이들 호흡에 높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사진제공=tvN
‘아파트404’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실화 추리극이라는 신선함을 예고했으나, 첫 방송 이후 ‘런닝맨’ 등 기존 예능의 포맷을 차용해 식상함을 자아낸다는 혹평을 받았다. 특히 큰 관심이 쏠린 제니의 활약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다만 ‘아파트404’가 12부작인 만큼, 향후 흥행 반전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아파트 404’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