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제2기 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에 참석한 아마추어 선수들. 뒷줄 왼쪽부터 나마디 조엘진(육상), 김준우(수영), 노민규(수영), 앞줄 왼쪽부터 노현승(스포츠클라이밍), 최승희(골프),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 박예빈(사이클), 박정훈(골프) 선수.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5일 제2기 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을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배려 대상자 24명과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 10명을 선발해 후원한다.
제1기 후원 선수 중 경제적 배려 대상자는 대회 성적과 무관하게 고교 졸업생을 제외하고 전원 재계약했다. 또 5종목 5명이었던 경기력 우수 선수는 8종목 10명으로 후원 폭을 넓혔다.
이날 후원식에 참석한 육상 100m 남자 고등부 국내 기록 보유자인 나마디 조엘진은 "국가대표가 돼 국내 최고의 선수가 되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1기 스포츠 꿈나무 출신인 근대 5종 신수민,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는 올해부터 팀 SK 국가대표 선수 후원 계약을 맺어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겼다. 두 선수는 후배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을 뜨겁게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마추어 선수 후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