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며 “고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노래자랑’ 새 진행자 남희석의 첫 방송은 오는 31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오는 9일 마지막 녹화다.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여성 최초’, ‘최연소’ 타이틀로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왔다.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은 고(故) 송해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김신영은 그 후임으로 지난 2022년 10월부터 마이크를 잡았다.
이하 KBS 입장 전문
‘전국노래자랑’ 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립니다. 고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립니다. ‘전국노래자랑’ 새 진행자 남희석의 첫 방송은 3월 31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