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제공) 그룹 르세라핌이 글로벌 음원, 음반 차트에서 자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2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 미니 3집의 타이틀곡 ‘이지’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 52위, ‘데일리 톱 송 미국’ 69위를 차지했다.
‘이지’는 22일 자 스포티파이에서 212만 2,349회 재생되며 역대 르세라핌의 곡 중 1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국가/지역별 스트리밍 구성비를 보면, 미국이 24%(51만 1,078회)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필리핀(7.9%), 일본(6.4%), 대만(4.5%), 캐나다(4.2%) 순이었다.
지난 19일 ‘이지’가 공개된 이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구성비 1위는 줄곧 미국이 지키고 있다. 특히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 3일 연속 1일 50만 회 이상 재생될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미국 빌보드의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에 2주 연속 머무르며 르세라핌에 ‘커리어 하이’를 안긴 ‘퍼펙트 나이트’의 최고 기록(38만 회)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일본에서 ‘4세대 K팝 원톱 걸그룹’에 걸맞은 성과를 거뒀다. 미니 3집 ‘이지’는 22일 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고, 오리콘 앨범 랭킹 기준으로 발매 후 3일 동안 약 9만 7,000장 판매되며 전작인 정규 1집 ‘언포기븐’ 일본 초동을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