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의 이태석리더십 학교 학생들, 남수단 방문

사진=이태석재단 제공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석리더십학교 학생들의 뜻깊은 활동을 알렸다.

구 감독에 따르면 이태석리더십학교 중고등학생 15명은 최근 아프리카 남수단을 찾았다.

1년 전 리더십학교를 시작하면서 남수단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한 구수환 감독은 이번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번방문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다. 학생들이 이태석신부의 사랑을 체험토록해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게 첫 번째고,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실천하는 리더를 육성하는 게 두 번째다.

구수환 감독은 “이런 목적을 위해 방문기간동안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 스스로 짜도록 했고 짐싸는것도 학생들이 다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섯차례 남수단을 방문했는데 이번이 가장 큰 의미가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