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 DHABI, UNITED ARAB EMIRATES - JANUARY 6: Australia's Jordan Jacob Bos runs with the ball in the international friendly against Bahrain on January 6, 2024 in Abu Dhabi, United Arab Emirates. (Photo by Martin Dokoupil/Getty Images) 한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경쟁하게 될 바레인은 평가전에서 호주에 졌다.
바레인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전·후반에 1골씩 내주고 패했다. 바레인은 한국,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함께 아시안컵 E조에 편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6위 바레인은 FIFA 랭킹 25위 호주를 맞아 전반 36분 수비수 아미네 베나디의 자책골과 후반 16분 호주 미첼 튜크의 쐐기골에 무너졌다.
E조에서는 한국이 FIFA 랭킹 23위로 가장 높고, 바레인에 이어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 순서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의 전 감독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64위)는 오만(74위)과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UAE는 C조에, 오만은 F조에 속해 있다.
UAE는 지난해 9월 벤투 감독 부임 후 A매치 6연승을 달리다가 오만에 패해 연승 행진을 멈췄다. UAE는 C조에 이란, 홍콩, 팔레스타인과 함께 편성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8강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