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공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공효진에게 “종종 인터뷰에서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갑자기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느낌이 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공효진은 “‘나 비혼주의야’, ‘무자식이 상팔자야’ 등의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서 진짜 그런 마음이 있었다. 또 오래 싱글인 친구도 많으니까 나만 싱글로 남지 않을 거 같았다. 그러면 외로울 리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결혼할 사람은 알아본다고 하는데 나도 그런 것 같다.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더라.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기 쉽지 않은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