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컴퍼니 제공
가수 김다현이 인재육성장학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8일 김다현은 영주시청을 방문, 박남서 시장에게 1800만원을 기탁했다. 김다현은 아버지 김봉곤 훈장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다현은 지난 10월~11월 영주시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풍기’(가칭)의 출연료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내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김다현이 학생의 신분으로 장학금을 기부, 연말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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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은 “영주시 홍보대사로서 지역의 언니, 오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남서 시장은 “연말 활동이 바쁜 여건 속에서도 인재육성을 위해 ‘영주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김다현양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학금이 청소년들에게 꿈의 자양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 3위를 기록하며 국악트롯 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김다현은 현재 MBN ‘현역가왕’에 출연하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